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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2는 인솔교사에게 암석 샘플 돌의 형성에 대해 질문하였고(1) 인솔 교사가 대략적으로만 언급하자(2) 남2 학생이 생각하는 형성과정에 대해 짧게 대답하는 상황에서 볼 수 있는 제스처이다(3,4). 처음 남2 학생이 암석 표본을 가리키는 지시적 제스처(1)와 스스로 생각하기에 암석이 융 기해서 만들어졌을 것이라고 추측하며 오른손을 아래에서 위로 올리면서 올라오는 과정을 표현(4)하고자 하였다. 한탄강 야외지질답사 단계에서 A조 학생들은 지시적 제스처 17개, 형 상적 제스처 1개, 지시적 제스처와 형상적 제스처를 동시에 보여준 1개 가 있었다. 한탄강 야외지질답사 단계에서 지시적 제스처가 절대적으로 높은 빈도를 보여주었다. 한탄강 야외지질답사 단계에서 A조 학생들이 보여준 지시적 제스처는 암석, 광물, 베개용암, 주상절리 등을 관찰할 때 특정한 것을 가리키는 행위로서 사용되었다. 더욱이 좌상바위 인근에서 학생들이 전석을 가져와서 암석 표본과 비교 및 대조하는 과정에 참여할 때 전석을 가져와서 학생들이 화성암, 퇴적암, 변성암과 같이 암석의 종 류에 따라 분류하는 활동과 베개용암을 멀리 떨어져서 육안으로 관찰하 기 때문에 멀리서 지질학적인 구조와 특징을 관찰하기 위해서는 특정한 곳을 가리키고 상호 간의 의사소통이 이루어지기 때문에 지시적 제스처 가 더 많았을 지도 모른다. 그 이외에도 한탄강 야외지질답사 단계에서 도 일부 형상적 제스처, 지시적 제스처와 형상적 제스처가 동시에 나타 나기도 하였다. 형상적 제스처 혹은 지시적 제스처와 형상적 제스처가 동시에 나타날 때 A조 학생들은 야외 답사 장소 특정 지역의 생성되는 기작에 관한 상호간의 의견을 교환하는 과정에서 과거의 특정 상황이나 사건에 대해 추론하며 설명하였다. A조 학생들은 관악산 및 한탄강 야외지질답사에서 공통적으로 지시적 제스처가 가장 많이 사용했다. 이따금씩 형상적 제스처, 묘사적 제스처 혹은 지시적 제스처와 형상적 제스처가 동시에 나타나기도 하였다. A조 학생들은 야외지질답사 단계에서는 학생들이 상호간이 관찰 활동에 집중 하여 암석이나 광물을 비교하여 학생들이 스스로 구분하는 활동과 지질 - 93 - 학적 구조를 학생들이 직접 그리고 특징을 찾아보는 것 등의 활동에 참 여하기 때문에 두 번의 야외지질답사에서 지시적 제스처를 가장 많이 사 용했을지도 모른다. 이 연구는 학생들의 제스처에 대해 탐색할 때 학생 들의 상황과 학습의 맥락적인 측면을 고려하기 위해 다면적 상호작용으 로서 접근하고자 하였다. 다면적 상호작용의 측면을 고려하였을 때 단순 히 지시적 제스처가 가리키는 행위에 국한되는 것이 아니라 학생들이 야 외답사 단계에서 상호간의 의사소통을 하는 과정에서 학습의 맥락이 추 가되어 지질학적으로 학습해야 할 내용 혹은 학생들이 야외 답사 단계에 서 관찰하거나 과거에 학습했던 경험으로 인해 알고 있거나 혹은 야외 답사 단계에서 새롭게 익힌 내용 등을 학생들의 상호작용을 통해서 진행 되었기 때문에 지시적 제스처, 형상적 제스처, 묘사적 제스처 혹은 2개 이상의 제스처가 나타났을 때 지질학 학습적인 내용도 함께 추가되어 상 호작용에 반영될 수 있었을 것이다. - 94 - 4) 한탄강 형성과정에 대한 과학적 모델 및 모델링 한탄강 야외지질답사의 경우 이동 시간과 수업 시간을 고려하여 야외 답사 단계와 교실 단계를 같은 날에 진행할 수 없었기 때문에 야외 답사 가 끝나고 다음 시간에 모여서 학생들의 개인 모델 만들기에서부터 조별 모델 만들기까지의 과정을 진행하였다. 가) 지시적 제스처 1 2 3 4 #52, (33´ 25˝ ∼ 33´ 28˝). 남1 : 자(1) 이제 여기(2)에 물의 흐름이 있어야 하는데(3), 어떻게 해 야 할까(4) 화산이 반복적으로 폭발하고 난 다음의 상황에 대해 기술할 때 물의 흐름이 있어야 한다고 언급하였다. 이때 남1 학생은 조별 모델을 만들기 위해 간단하게 그려둔 그림에 물의 흐름이 있어야 하는 지점을 손으로 가리키고(3) 동시에 다른 조원에서 질문도 함께 하는 상황이다(4). 스냅 샷은 남1 학생이 물의 흐름이 있어야 하는 지점을 손으로 가리키는 행위 를 순차적으로 나타내었다(1,2,3,4). - 95 - 1 2 3 4 #53, (33´ 45˝ ∼ 33´ 59˝). 남2 : 비가 내려서... 남1 : 잠시 가만가만가만가만....(1) 비가 온다고 하는 거면 화산 폭발 하는 위치를 이쯤(2)으로 해서 비가 오고 물이 이렇게 흐른다고 해서 강 이 형성되는 것(3)으로 하고 화산이 또 폭발하고 이렇게(4) 하면 되겠네. 강물의 흐름에 대해 기술하고자 할 때 나타나는 남1 학생의 제스처이 다. 강이 생성되는 초기에 화산이 폭발하는 위치(2)와 비가 내리고 물의 흐름을 보이고(3) 또 다른 화산이 폭발하는 장소(4)를 임의로 강물이 흘 러가는 방향 근처에 표시 하는 등 강의 초기 위치, 물의 흐름, 예상되는 방향을 손으로 직접 가리킨다(1,2,3,4). 1 2 3 4 #56, (1 08´ 58˝ ∼ 1 09´ 01˝). 남1 : 얘도 화산(1)이고 얘도 화산(2)으로 여기에(3) 그냥 그리면 될 것 같애(4). - 96 - 이 제스처는 A조 중간 조별 모델에 두 번의 화산 폭발(1,2)을 그림으 로 표현할 때 직접적으로 위치를 가리키는 행위이다(3,4). A조 학생들은 쉬는 시간 이후에 조별 모델을 만드는데 이 때 두 학생이 논의했었던 화 산 폭발 모델을 서술할 때 보이는 것으로서 남1 학생이 직접 화산 폭발 에 관하여 가리키는 행위로서 화산 폭발을 표현하였다. 1 2 3 4 #61, (1 37´ 57˝ ∼ 1 38´ 04˝). 남1 : 자 우리 조 모델은 여기(1) 화산 폭발(2) 모델로서 간단하게 설 명하고 그 야외에서 관찰한 거(3)를 같이 이야기 해주면 될 것 같아(4). 최종 조별 모델에서 발표할 내용을 함께 확인하는 과정에서 보이는 제스처이다. 남1 학생은 한탄강 형성과정을 설명하기 위해 화산 폭발 모 델을 제시(1,2)하였고, 이때 화산 폭발 모델을 손으로 가리킴(2)과 동시 에 남2 학생과 시선을 맞추고 반복적으로 발표할 화산 폭발 모델을 가리 켰다(3,4). - 97 - 나) 형상적 제스처 1 2 3 4 #62, (30´ 33˝ ∼ 30´ 40˝). 남2 : 이걸로 해도 되겠다. 그리고 난 솔직히 아직 손도 못 됐어. 남1 : 아직 강의 생성과정(1)에 대해서는 다 안 썼어(2). 그래도 확실 한건 화산폭발이 있었어. 맞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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