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3) 남2 : 응, 남1 : 허허, 주변에서 연속적으로 화산폭발이 있었잖아(4). 개인 모델 만들기가 종료된 이후 조별 모델을 만들기 위해 토의가 시 작되는 시점에서 서로의 개인 모델을 공유하고 난 후 남1 학생에게서 볼 수 있는 제스처이다(1,2). 먼저 남2 학생이 남1 학생의 개인 모델을 확인 하고 남1 학생의 개인 모델에 대한 긍정적인 반응을 보여주었다. 화산 폭발로 인해 형성되었다는 것에 강하게 주장하면서 화산 폭발 상황을 언 급하면서 오른손을 펴서 모으고(3) 다시 원형을 그리며 위로 올리는 형 태로서 화산이 폭발하는 것(4)을 손의 움직임으로 나타냈다. 1 2 3 4 - 98 - #63, (32´ 34˝ ∼ 33´ 15˝). 남1 : 우선 처음에 이렇게 퇴적층이 있었어(1). 그 다음에 하천이 먼저 생겼을까 화산이 먼저 생겼을까, 그게 우선 중요한 게 아닐까, 네가 보기 엔 어때? 하천이 먼저야 화산이 먼저야?(2) 남2 : 나? 흠....... 나는 당연히 화산이 먼저지 남1 : 그러면 화산이 뭐 이런 식으로 만들어지고(3), 생겼겠지. 그러면 서 여러 번의 화산활동이 있었어(4). 조별 모델을 만드는 과정에서 과거로부터 시간 순서대로 한탄강이 형 성되기까지의 과정을 기술할 때 보이는 남1 학생의 제스처 중 일부이다. 남1 학생은 초기 퇴적되어 있는 상황을 나타내기 위해 손을 좌우로 움직 이며 그림으로 나타내었다(1). 두 번 이상의 화산 폭발과 빗물로 인해 물 이 존재한다는 흐름에 관하여 다른 조원의 의견을 구할 때 자신의 손을 앞으로 뻗으면서 묻는 행위(2)와 더불어 화산 폭발은 반복적으로 일어나 야 한다는 것에서 화산을 뜻하는 삼각형 형태의 모양으로 표현했다(3,4). 1 2 3 4 #64, (33´ 30˝ ∼ 33´ 40˝). 남1 : 물이 어디서 흘러오나? 남2 : (하늘에서 비가 내리는 그림을 계속 그린다.)(1,2,3,4) 남1 : 아 그런가? 그렇게 하면 되겠네. - 99 - 남1 학생이 물이 어디서 와야 하는지 질문하였고 남2 학생은 하늘에 서 비가 내리는 그림을 그리는 것으로 답을 대신하였다(1,2,3,4). 질문을 받은 남2는 물의 흐름에 대한 답을 하고자 위에서 아래로 빗물이 흐르는 것을 펜을 이용하여 손으로 표식하고 동시에 지형의 위치에 따라 높은 지대에서 낮은 지대로 물이 흘러가는 것으로 답을 대신하였다. 더욱이 한탄강 형성과정에서 물의 근원이 되는 것과 물의 흐름을 그림과 손의 움직임으로 의사를 표현하였다. 1 2 3 4 #66, (36´ 17˝ ∼ 36´ 27˝). 남1 : 처음에는 이렇게 퇴적되어 있었어(1). 그리고 화산이 폭발(2)했 고, 비가 내려서 강물이(3)...길이라도 대충 그리고... 물이 이쪽으로 흐르 기 시작했다(4). 조별 모델을 단계별로 정리하는 과정에서 보이는 남1 학생의 제스처 이다. 첫 번째 스냅 샷은 퇴적되는 모습을 가로로 그리며 손을 좌우로 움직이는 모습이다. 두 번째 스냅 샷은 화산이 폭발하는 모습을 나타내 는 것으로 삿갓 모양(∧)의 형태를 반복적으로 표현하는 것이다. 세 번째 빗물의 지속적인 유입을 뜻하는 것으로 위에서 아래 방향으로 그림을 그 리고 손모양도 이처럼 동일한 모습을 보이는 것 마지막으로 빗물에 의해 물의 흐름을 표현하는 것으로서 사선으로의 손의 움직임을 보여주었다. 더욱이 남1 학생은 퇴적되는 모습, 화산 폭발, 빗물 유입, 강물의 흐름과 - 100 - 같이 각각의 단계에서 볼 수 있는 특징을 형상적 제스처를 통해 표현하 고자 하였다. 1 2 3 4 #70, (49´ 22˝ ∼ 49´ 44˝). 남1 : 일단 처음에 평지처럼 퇴적층이 있었어(1). 그리고 화산이 이렇 게 화산이 파악(2)∼ 이렇게 폭발했어. 그리고 그렇게 해가지고...(3) 남2 : 응응 남1 : 어 그렇게 해서 비가 와서 물이 얼고 녹고 하면서 팽창하기도 하고 다시 물이 계속 녹으면서 파였어(4). 이게 반복 되어서 쭈욱 이어지 는 거야. 남1 학생도 초기 평지와 같이 퇴적층의 존재를 펜을 쥐고 손을 좌우 로 움직이는 것(1), 화산 폭발을 위로 포물선 모양을 그리며 나타내는 것 (2,3)과 마지막으로 비가 내리고 물리적 풍화작용이 있어서 사선으로 펜 을 쥐고 손을 움직이는 행위(4)를 한탄강 형성과정에 대한 모델을 설명 하기 위해 형상적 제스처를 사용하였다. 1 2 3 4 - 101 - #72, (1 12´ 08˝ ∼ 1 12´ 18˝). 지도교사 : 각조 모델을 발표하기 전에 조별 모델을 한 번 더 살펴보 고 정리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A조도 완성 했으면 그 림이랑 글로 간단하게 정리해서 발표할 때 편하게 하면 좋겠네. 남1 : 우리 조(1)에서 확실한 모델을 간단하게 하자(2). 화산 폭발 모 델(3)을 제시하면 뭐 충분히 할 수 있을 듯 해(4). 지도교사는 조별 모델을 완성한 조에게 조별 모델을 발표하기 위해 각 단계별로 정리하는 시간을 추가적으로 제공하였고, 이 때 남1 학생이 보여주는 제스처이다. 화산 폭발 모델로서 한탄강 형성과정을 설명할 수 있다고 언급하면서 손을 상하로 움직이는 것을 보여줌과 동시에 양손을 둥근 모양을 그리며 앞으로 뻗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손을 상하로 움 직이는 것(1,2)과 둥근 모양을 그리며 화산 폭발(3,4)이라고 하는 확실하 게 주장할 수 있는 모델을 표현하였다. 다) 지시적 제스처와 형상적 제스처 1 2 3 4 #73, (1 18´ 00˝ ∼ 1 18´ 40˝). 남1 : A조 발표를 시작하겠습니다. 저희 조는 우선 옛날에 퇴적층 형 성에 있어서 우리가 미고결 퇴적층에서 본 것과 같이 퇴적되어 있는 상 - 102 - 황이 존재하고 있었고(1), 그 전에는 선캄브리아 시기 변성암이 있었거나 했을 겁니다(2). 그리고 그 다음에 우리가 또 화성암을 보았는데 화산 폭 발이 있었던 것으로 생각됩니다. 그리고 화산 폭발(3)이 하면서 또 여러 개의 층이 함께 퇴적되어 생성되었을 것이고 그리고 강이 형성되기 위해 서 비가 내려서 물에 의해서 침식이 일어나고 또 화산 폭발이 있어서 물 과 접촉되는 부분에서 베개용암이 형성되는 등의 과정이 반복되면서(4) 한탄강이 형성되었다고 생각합니다. A조 중간 모델을 발표할 때 발표자가 보여준 제스처이다. 첫 번째 선 캄브리아 시대에 변성암이나 혹은 퇴적층이 존재하고 있는 상황을 설명 할 때 손으로 해당 설명 부분을 가리키고 퇴적된 층을 가리키는 모습이 다(1,2). 두 번째 그 다음에 야외 답사 단계에서 관찰한 화산암을 근거로 하여 화산 폭발이 있었다고 언급하면서 화산 폭발 그림을 가리키고 손을 아래에서 위로 올리는 것으로서 화산 폭발 모양을 나타냈다(3). 세 번째 화산 폭발로 인한 퇴적층이 생성될 때 손을 좌우와 상하로 차례대로 움 직이면서 퇴적층의 생성되는 것을 표현한다. 마지막으로 손을 뻗어서 침 식이 되어 깎여 나가는 것을 표현하였다(4).
'뒤나미스무스의 연구 자료' 카테고리의 다른 글
관악산 야외지질답사 장소 및 사례 (0) | 2020.08.29 |
---|---|
음성 언어 수반 제스처 사용 조 모델 발표 (0) | 2020.08.29 |
암석 샘플 돌 형성 추측 과정 (0) | 2020.08.29 |
학생과 인솔교사의 콘크리트 직접 지시적 제스처 (0) | 2020.08.29 |
편마암 화강암 침식 융기 작용 (0) | 2020.08.2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