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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의 무서움은 혈당 증가가 아닌 합병증에서 더욱 큽니다. 당뇨합병증은 당뇨 진단 후 10년 혹은 길게는 20년 내에 발병하게 되는데, 현대에는 당뇨 자체 보다 당뇨로 인한 합병증으로 인한 사망이 많습니다. 당뇨합병증 중 주의해야 하는 것은 바로 혈관 합병증입니다. 당뇨는 말초혈관질환을 유발해 눈의 망막이나 콩팥, 신경염 등을 유발하기도 하며, 심장, 뇌혈관에 합병증을 유발하기도 합니다.
1. 여주
동남아시아에서 차로 즐겨 먹는 열매입니다. 여주는 익기 전엔 녹색이지만 익으면 노랗게 변합니다. 주로 녹색일 때 먹는데, 익지 않을 때 먹어야 여주 속 영양소를 온전히 섭취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대신 쓴맛이 강합니다. 입에 쓴 게 몸에도 좋다고, 여주에는 당뇨와 고혈압에 좋다고 알려진 카란틴 성분이 숨어 있습니다. 생김새도 타원형에 오돌토돌한 돌기로 덮여 있어 '당뇨 잡는 도깨비 방망이'라 불립니다. 인공 의약품에 비해 부작용이 거의 없다고 알려지면서 더욱 주목받고 있습니다.
2. 과일
그래서 당뇨환자들이 식단을 조절을 하고 건강을 위해 과일을 무심코 먹게 된다면 체내의 혈당이 급격히 올라가고 병을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반면에 과일에는 인체 내에 필요한 비타민이나 합병증을 예방할 수 있는 다양한 항산화제가 함께 포함되어 있습니다. 그렇다면 이런 두 얼굴을 가지고 있는 과일을 어떻게 섭취하여야 할까요? 먹지 말아야 할까요 아닙니다. 과일을 분류해서 섭취하는 것이 정답입니다. 우리가 과일이라고 하면 떠오르는 많은 것들이 있습니다. 사과, 배, 복숭아, 바나나 등이 있을 것입니다. 이러한 과일이 체내에 들어와서 어떻게 흡수가 되는지 생각하여 섭취를 하여야 합니다.
3. 수수
세계 5대 곡물 중 하나인 수수는 우리에겐 친숙한 식재료입니다. 수수는 몸속을 따뜻하게 해주는 고마운 곡물로 잘 알려져 있는데, 알고 보면 기특한 구석이 더 있습니다. 플라보노이드 성분을 가득 함유하고 있어 비만, 당뇨 등 '생활습관병'에 탁월한 효과를 가지고 있습니다. 생활습관병은 잘못된 생활 습관에서 비롯되는 병을 말하는데, 식생활이 불균형하거나 운동량이 부족해서 나타납니다.